
태양광의 미래를 열다
한국공장 모듈R&D팀 제품개발파트에 근무 중인 김봉재 대리는 한국공장과 미국공장에서 생산하는 신제품 개발 및 신규 자재 발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양면형, 제로갭 모듈 등의 제품 개발에 일조했으며 현재는 태양광 시장 내 최대 출력 모듈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제품 개발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수단이다.
뛰어난 기술력을 장착한 고품질 태양광 제품 개발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인 김봉재 대리. 그가 열어 갈 한화큐셀의 미래가 기대된다.
Q. 대리님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A. 저는 태양광 회사 모듈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생산·공정·개발·영업팀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어요. 그러다가 2015년 2월, 한화큐셀의 한국 모듈공장을 신설과 함께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Q. 한국공장 모듈R&D팀은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 곳인가요?
A. 모듈R&D팀은 한국공장과 미국공장에서 생산할 신제품을 개발하고, 신규 자재를 발굴하는 업무를 진행하는 곳이에요.
Q. 모듈R&D팀은 한화큐셀 제품의 산실이군요.
대리님은 이곳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A. 모듈R&D팀의 제품개발파트장을 맡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한국공장에서 생산하는 신규 제품에 대한 제품 사양 및 기술 개발부터 출시까지 담당하고 있죠.
Q. 신제품 개발은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보람찬 순간도 많을 것 같아요.
A. 오랜 노력 끝에 개발한 제품이 양산될 때 성취감과 함께 보람을 느껴요. 2019년 10월 개발한 미국향 모듈이 양산 첫 제품으로 등록되어 출하 준비를 할 때 특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올해도 제로갭 제품을 개발했는데, 현재 안정적으로 생산되고 있어 뿌듯해요.
Q.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요,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 테스트를 할 때면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장시간 집중해서 하다 보면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있어요. 그래서 관련 부서와의 업무 조율을 통하여 한 번에 오래 테스트하는 것보다 여러 번 짧게 테스트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어요.
Q. 개발은 무엇보다 협업이 중요할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팀워크 발휘 경험은 무엇인가요.
A. 제로갭 모듈 양산 준비를 하면서 팀원들이 협력하여 전 공정을 컨트롤 했어요. 덕분에 현재 예상했던 것보다 더 우수한 생산 및 공정 실적을 달성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부 내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Q. 모듈개발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업무를 수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조언 부탁드려요.
A. 제가 하는 일은 반복되는 업무가 아닌, 새로운 제품에 대한 가능성을 판단하고 개발하는 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개발 방향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Q. 한화큐셀 근무하면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부모님께서 지인들에게 자랑스럽게 저를 소개하던 순간이에요. 한화큐셀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된 순간입니다.
Q. 대리님에게 힘을 주거나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좌우명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나의 가족이 최우선이다. 가족을 위해 살자’에요.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일이 우선순위가 될 경우가 많잖아요. 저 역시 그렇지만, 항상 가족을 먼저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Q. 모듈R&D팀의 올해 목표 및 중장기 계획이 궁금해요.
A. 올해 목표였던 제로갭의 제품 개발이 완료되었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태양광 시장 내 최대 출력 모듈 개발의 방향을 잡는 것이 중장기 계획이에요.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화큐셀에서 대리님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A. 한화큐셀이 태양광 업계에서 세계 1등 기업이 되는것에 기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