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최대 규모 화훼 농장에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이 설치됐다. 한화큐셀의 Q.PEAK DUO-G7 330 Wp 모듈을 사용해 설치한 539kW급 태양광 시스템은 화훼 농장에 필요한 연간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2021년 1월 28일, 독일 베를린] 화려한 꽃과 고풍스러운 매력의 풍차가 있는 네덜란드 들판에 태양광 발전 모듈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네덜란드 연구 기관인 Dutch New Energy Research에 따르면 2019년 네덜란드에는 전국적으로 800만여 개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되었고, 지난해에는 총 2.9GW에 달하는 태양광 모듈이 신규로 설치되며 누적 태양광 용량이 10GW를 넘어서는 등 급격한 도입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41%의 연간 증가율을 기록한 태양광 발전은 네덜란드 풍경에서 이제 익숙한 시설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태양광 산업이 성장하는 곳에서 화훼 산업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태양광과 화훼 산업의 결합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최근 한화큐셀이 이 부문에 참여해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한화큐셀은 네덜란드 최대 규모의 화훼 생산 업체인 J.W. 스밋(J.W. Smit) 화훼에 태양광 모듈 1,635개를 납품한 바 있다.
햇살의 씨앗을 심다
태양광, ESS, 다운스트림 프로젝트 사업과 에너지 유통 분야의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잘 알려진 한화큐셀은 네덜란드 신재생 에너지 기업 쉬네르헤틱(Sunergetic)과 제휴하여 네덜란드 율리아나도르프안제이(Julianadorp aan Zee)에 539kW 규모의 태양광 시스템을 완공했다.
쉬네르헤틱은 2020년 J.W 스밋 화훼의 생산 농장 두 곳의 옥상에 한화큐셀 330 Wp Q.PEAK DUO-G7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는데, 하루 종일 최대한의 에너지 수율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각각의 어레이(array)를 동서 방향으로 배치해 연간 총 437,000kWh의 청정 태양광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매년 262,200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도 가져온다. J. W. 스밋 화훼는 완전 탄소 중립 경영을 실천한다는 공약 하에 청정 전력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미 이러한 공약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잔여 태양광 에너지는 고객에게 재정적인 이점을 주는 SDE+ 계약에 따라 네덜란드 전력망으로 공급된다.
한화큐셀 모듈 설치를 결정한 J.W. 스밋 화훼는 Q.PEAK DUO-G7의 뛰어난 품질과 성능 덕분에 탁월한 kWh 수율을 보장받게 됐다. 특허를 획득한 Q.ANTUM 보호막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이 모듈 시리즈는 Anti LID, Anti PID, Anti LeTID 기술은 물론 핫스팟 프로텍트, 제조 품질 추적이 가능한 Tra.Q 모듈 위조 방지 기술로 최대 20.2%의 효율과 장기적인 수율을 보장한다. Q.PEAK DUO-G7은 25년 출력 성능 보증을 통해 장기간 높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예룬 판데르 몰런(Jeroen van der Molen) 쉬네르헤틱 창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는 “2013년 창업한 이래로 우리는 늘 완벽한 품질의 제품 제공에 주력해왔다. 우리의 사업 방식은 늘 고객의 성공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다. J.W 스밋 화훼 율리아나도르프 생산지의 모든 전력 수요는 100% 재생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해 충족된다.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의 품질은 적어도 25년간 우리 고객에게 최대한의 투자 수익을 보장해 준다. 특히,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의 출력 감소율은 타사 제품 대비 현저히 낮다. 이것이 우리가 한화큐셀과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이유이다”라고 말했다.
마르턴 리번스(Maarten Ribbens) 한화큐셀 베네룩스 영업 총괄은 “태양광 도입에 있어 품질의 중요성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 쉬네르헤틱과 J.S. 스밋 화훼와 함께 협력하며,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생산 분야에서 높은 기준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에 대해 늘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며, “네덜란드의 주요 기업과 함께 앞으로 오랜 세월 동안 성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태양광 발전을 시작하게 된 것에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