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8월의 끝자락, 여전히 한여름의 태양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던 한화클래식 2021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올 하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한화클래식 2021은 지난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됐는데요. 한화클래식 2021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되고,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대회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습니다. 감동과 재미가 가득했던 한화클래식 2021의 짜릿한 현장을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골프 코스의 TOP CLASS,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 ‘이곳’
국내 최고의 메이저 골프대회인 한화클래식! 올해도 역시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지은희 선수, 김지현 선수, 이정민 선수, 성유진 선수를 비롯하여 역대 우승자인 노무라 하루 선수, 오지현 선수, 박채윤 선수도 출전해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 최고의 골프 코스, 제이드팰리스>
한화클래식 2021이 개최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은 다양한 능선을 가진 산들과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의 수려한 배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은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골프선수 ‘백상어’ 그렉 노먼이 설계한 코스로, 한국 10대 코스에 선정될 만큼 국내 최고의 컨디션을 갖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상어가 벌린 입처럼 턱이 높은 71개의 벙커와 6개의 폰드가 짜릿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작은 거인’ 이다연 선수, 한화클래식 2021의 중심에 서다
그렇다면 이번 대회에서 우승과 함께 대회 10주년의 영광까지 차지한 선수는 누구일까요? 대회 기간 눈부신 플레이를 선보인 ‘작은 거인’ 이다연(메디힐) 선수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다연 선수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으며 5언더파 62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단독 2위 최혜진 선수를 7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3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이다연 선수는 5번홀과 8번홀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10번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대회 초반부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게다가 한화클래식 2017의 우승자 오지현 선수가 세운 최소타(13언더파)보다 6타 적은 신기록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적을 선보였는데요. 깔끔한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한화클래식 2021의 우승 영광과 함께 상금 2억 5,200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한화클래식의 10번째 우승자 이다연(메디힐) 선수>
이다연 선수는 경기를 마친 후 “정말 오랜만에 이룬 우승이고, 힘든 시기 뒤에 온 우승이기에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우승 소감을 전했는데요. 또한 “너무 많은 선수들이 잘 치기 때문에 늘 부담이 되었고 살아남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을 통해 나도 살아남을 수 있고 잘하고 있다는 것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좌: 한화큐셀골프단 지은희 선수 3라운드 경기 장면 / 우: 한화큐셀골프단 성유진 선수 2라운드 경기 장면>
단독 2위에는 13언더파 275타로 최혜진(롯데) 선수가 자리했으며, 한화큐셀골프단의 자랑 김지현 선수가 파이널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치며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성유진 선수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4위, 지은희 선수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생각하다! #Better tomorrow #한화클래식 2021
매해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국내 최고의 메이저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지만, 올해 한화클래식 2021이 더욱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화큐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화그룹의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치가 대중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한화 100년의 숲’에 이다연 선수과 한화클래식 이름으로 기증될 에코트리>
먼저, 올해는 우승자에게 우승컵과 더불어 ‘에코트리’를 수여하는 특별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에코트리 수여는 한화그룹의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인 ‘한화 100년의 숲’과 연계한 이벤트로, 우승자인 이다연 선수는 자신과 한화클래식의 이름으로 묘목을 심게 됐는데요.
‘한화 100년의 숲’은 2018년부터 한화리조트 양평 사업장 일대 270만평 규모의 부지에 2027년까지 10년간 묘목을 심고, 10년 이후부터 유지·관리하여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가는 사업입니다. 당장의 이익보다 미래를 생각하는 한화그룹의 친환경 경영에 맞닿아 한화클래식 에코트리 역시 친환경 대회의 연장선에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공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올해 에코트리는 탄소 절감에 도움을 주는 전나무가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친환경 캠페인 #Better Tomorrow를 진행하며 대회 기간 사용되는 제작물은 모두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고, 친환경 용지와 유성 잉크보다 탄소배출이 적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공을 들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대회 기간 SNS를 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인증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한화클래식2021 텀블러 원샷 챌린지>
특히,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여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한 ‘텀블러 원샷 챌린지’ 이벤트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왔는데요. 경기 내내 텀블러를 사용한 선수들처럼, 195명의 팬들이 텀블러 인증 사진을 SNS에 게재하여 환경 보호를 실천했습니다.
이어서 한화클래식 10주년을 축하하는 ‘열돌 축하 댓글 이벤트’, ‘티저영상 리그램 이벤트’ 등 대회 시작 전부터 재미와 열기를 더해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약 1,800명의 참여자들이 한 마음으로 한화클래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해 주셨습니다.
한화클래식 2021, 어떠셨나요? 선수들의 눈부신 실력, 팬들의 뜨거운 응원,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한화큐셀의 노력까지! 세 박자가 어우러진 풍성한 대회로 마무리되었는데요. 앞으로도 한화큐셀은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며, 모두를 위한 대회를 준비하겠습니다. 한화클래식의 새로운 발전, 그리고 한화큐셀골프단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